이토마토 TV 오전 10시 선물옵션 시황을 통해서
기관의 스트랭글 매도 전략의 트랩에 갇힌 형국으로 추격매매는 실효가 없음을 강조드렸습니다.
오늘장은 전체적으로 일중변동성 1.75PT의 좁은 밴드권에 갇힌 형국으로,
만기일을 앞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상당히 변동성이 축소된 흐름이 나왔습니다.
당일 시초가 수급전환점이 241.80으로 여전히 음의 영역에 놓여있는 상황으로,
전 거래일 종가무렵에 수급이 콜 우위로 전환된 상황이었는데, 야간장에서
243.90 저항을 돌파하지 못한 상태에서 뉴욕증시의 하락반전 영향으로 같이 되밀린 형국입니다.
장중 상방대응이 가능하려면, 상방으로 241.35를 돌파 안착해야 가능한 구간임을 강조드렸는데,
당일 고점 241.50을 잠시 찍고, 돌파안착에 실패한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장중 하방대응은 240.50을 붕괴시에 239.80을 당일 하방 임계치로 설정, 제시해 드리면서,
239.80을 이탈시 기존의 저점 237대는 무의미함을 강조하면서, 하방리스크 관리를 주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당일 저점 239.65를 저점으로 찍고 상방 터닝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원인은 기관 특히 증권쪽의 전방위적인 스트랭글 매도전략에 시장이 좁은 트랩에 갇힌 형국입니다.
반면에 개인투자자들 포지션은 등가를 중심으로 외가에 광범위한 스트랭글 매수가 포진한 상태로
7월물 옵션의 주포인 기관과 정반대의 포지션이 설정된 상황입니다.
파생을 하시는 분께 가장 중요한 것은 매매심리인데,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어느 특정이론에 빠지는
것입니다.
파생매매를 10년이상 해 보신 분이라면, 시장에 있어서 절대불변의 법칙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지난 6월물 옵션에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크게 발생했었는데, 이번 7월물 옵션에서 그 변동성을 기대한
개인 투자자라면 이번 7월물 옵션시장의 변동성 축소장에서는 상당히 힘드셨을 겁니다.
이처럼 시장의 변동성을 분석하는 시장 경험치가 없으면 사실상 파생판에서는 생존하기 힘듭니다.
내일은 옵션만기와 금융통화 위원회의 금리결정이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그간 수개월간 이어온 3.25% 금리동결이 금리인하로 이어질 지 주목할 부분이고,
금일 야간장에서 뉴욕증시 FOMC 결과도 주목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파생무혈입성 클럽 바로가기 아래클릭